기업사랑 마라톤이라는 좀 못 마땅한 대회였지만, (노동자사랑 마라톤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?)
일단 경품에 눈이 먼 데다가, 토요일 대회가 그리 흔하지 않아 큰 맘 먹고 하프를 신청하고 뛰었습니다.
자연학교는 자연학교 교사 집사님들께 부탁드리구선 아침밥먹고 대회장으로 갔습니다.
와~ 오늘 참 달리기 하기엔 날씨가 죽이더라구요.
한강을 따라 기분 좋게 뛰었답니다.
지난 번 박동무 집사님과 박소윤 집사님은 다들 기록이 2시간 초반이셨다고 했는데,
저는 제 주제를 알구선 2시간 30분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서
중간에 쉬지 않고 완주를 하겠다는 목표로 경주에 임했습니다.
함께 뛴 이용욱 교우님의 격려에 힘입어서 2시간 31분17초로 완주를 했습니다.
이용욱 교우님은 바굿정 교우님이랑 연우, 연두가 모두 와서 응원을 해주시더군요.
무척 부러웠습니다. ^^
오는 길에 다리가 풀려서 전철 계단 오르내리기가 참 힘들었지만,
여러분들이 격려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.
내친 김에 다음달에 대회가 있는데, 풀코스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.
혹시 같이 뛰실 분 있으셔요?
http://www.jasun1004.com
그리고, 내일 마라토너의 꿈인 춘천 마라톤에 참석하시는 분들,
연합 예배에 함께 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모두 잘 뛰시기를 기도할께요.
|
|
http://blog.daum.net/gucindol
추천
:
주일 하루 마무리하며 [5] 
아버지 [1] 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