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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남의 기도


11/10 창조절 제 11주
2019/11/10  

인도자 : 주님께서는 숨바꼭질을 좋아하시는 어린아이십니다.
회   중 : 그리고 우리는 숨어계신 주님을 찾는 술래입니다.
인도자 : 우리는 아지랑이 봄꽃에 숨어계신 주님을 찾았습니다.
회   중 : 우리는 한 여름 폭풍우에 숨어계신 주님을 찾았습니다.
인도자 : 우리는 가을 높은 하늘에 숨어계신 주님을 찾았습니다.
회   중 : 우리는 눈 쌓인 나뭇가지에 숨어계신 주님을 찾았습니다.
인도자 : 주님과의 만남은 우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합니다.
회   중 : 주님께서도 우리와의 만남이 기쁘셨기를 기도합니다. 아멘.


11/3 창조절 제 10주
2019/11/08  

인도자 : 비 내린 텃밭 굵은 무는 흙을 비집고 머리를 내밀었고
회   중 : 아침볕에 잠이 깬 배추는 다소곳이 머리를 묶었습니다.
인도자 : 이젠 모두가 초록이 아니어도 된다고 마음을 먹었는지
회   중 : 동산의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의 색으로 가을을 보냅니다.  
인도자 : 점잖던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인 몸으로 춤을 추고
회   중 : 붉은 단풍나무도 뜨거운 속마음을 감추지 않습니다.
인도자 : 가을의 당신은 더 이상 아쉬움을 남기려 하지 않습니다.
회   중 : 가을에는 당신처럼 우리도 있는 그대로 민낯이 됩니다. 아멘.

10/27 창조절 제 9주
2019/10/28  

인도자 : 붉게 물드는 것이 오솔길의 붉나무만은 아닙니다.
회   중 :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마음도 붉게 물듭니다.
인도자 : 맑고 푸른 것이 높은 가을 하늘만은 아닙니다.
회   중 : 아직 순수함을 간직한 목소리도 맑고 푸릅니다.
인도자 : 고개를 숙이는 것이 여문 벼이삭만은 아닙니다.
회   중 : 감히 마주하기 부끄러운 마음도 고개를 숙입니다.
인도자 : 깊은 가을을 만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.
회   중 : 당신을 만나는 것은 정말로 아름다운입니다. 아멘.


10/13 창조절 제 7주
2019/10/17  

인도자 : 아침 하늘에 아직도 저물지 못한 달이 떠 있는 것처럼
회  중 : 문득 당신을 향한 아련한 그리움이 차오릅니다.
인도자 : 벌써 여름이 지났지만 떠나지 못한 까마귀의 울음처럼
회  중 : 당신을 향한 깊은 애틋함에 어쩔 줄을 모릅니다.
인도자 : 하지만 마당 가운데 느티나무 깊은 그늘은 여전하고
회  중 : 나지막한 쥐똥나무 울타리는 늘 편안하고 따뜻합니다.  
인도자 : 지금 우리가 간직한 것이 비록 상처투성이 뿐일지라도
회  중 : 지금 여기 이 하늘 아래에서는 이것으로 충분합니다. 아멘.


10/6 창조절 제 6주
2019/10/07  

인도자 : 초여름부터 그렇게 숱한 눈길을 주고받았으면서도
회   중 : 하얀 개망초 꽃은 여전히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.
인도자 : 다람쥐 청설모 쉼 없는 손길에 꽤나 귀찮을 테지만
회   중 : 신갈나무 길쭉한 도토리는 아직도 풍성합니다.
인도자 : 뜨거움이 사라진 가을의 숲길을 걷는다는 것은
회   중 : 당신과의 온전한 순간을 그리워하는 일입니다.
인도자 : 한 걸음을 딛을 때마다 눈가에 눈물이 맺히지만
회   중 : 바람결에 숨어있는 당신의 어루만짐을 기억합니다. 아멘.


9/29 창조절 제 5주
2019/09/29  

인도자 : 수줍은 고마리는 아침 해를 바라보다 분홍빛 꽃이 되었고
회   중 : 붉나무 잎들은 저무는 해를 닮아 붉게 물들었습니다.
인도자 : 여린 메꽃 덩굴은 하늘을 그리워하며 푸른 꽃으로 피었고
회   중 : 며느리밑씻개는 하늘보다 진한 푸른 열매를 맺었습니다.
인도자 : 지난  여름 달빛 아래 달맞이꽃이 말없이 그랬던 것처럼
회   중 : 지금은 고들빼기도 환한 달빛을 닮은 꽃을 만들었습니다.
인도자 : 사랑은 서로의 다름을 바라보며 받아들이는 일입니다.
회   중 : 그리고 조금씩 다름을 닮아 다른 존재가 되는 일입니다. 아멘.


9/22 창조절 제 4주
2019/09/29  

인도자 : 때로 흙냄새 가득한 숲길을 종일 걷고 싶습니다.
회   중 : 바람과 춤추는 풀과 나무와 어울려 놀고 싶습니다.  
인도자 : 문득 맑은 생각이 가득한 책을 꺼내어 읽고 싶습니다.
회   중 : 바쁜 일 미루고 깊은 상상에 푹 빠져 지내고 싶습니다.
인도자 : 이제 바라만 봐도 좋을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.
회   중 : 결코 포기하지 않을 소중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.
인도자 : 이 시간, 우리를 가을로 초대하신 주님, 참 감사합니다.
회   중 : 우리에게 귀한 삶을 살라 하신 주님, 참 고맙습니다. 아멘.


9/15 창조절 제 3주
2019/09/14  

인도자 : 시끄러움을 견뎌낸 하늘은 간신히 푸른 마음을 다잡았고
회   중 : 이제 메말라 갈라진 땅의 상처를 맑은 이슬이 다독입니다.
인도자 : 그 사이 여전한 감나무는 제법 튼실한 열매들을 맺었고
회   중 : 모과나무 그늘 달개비들도 무리를 지어 외롭지 않습니다.
인도자 : 볕 한줌에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개여뀌 꽃을 피우고
회   중 : 텃밭 고구마 한 무더기는 아이들의 야문 손을 기다립니다.
인도자 : 당신을 닮아 친구 새들의 웃음 가득한 느티나무 그늘에서
회   중 : 함께 조용히 웃음 지으며 가을의 높이를 헤아립니다. 아멘.


9/8 창조절 제 2주
2019/09/08  

인도자 : 거센 비바람, 느티나무 가지 흔들리는 밤에도
회   중 : 구름 사이로 잠시, 환한 달빛은 고요할 뿐입니다.
인도자 : 봄 개구리, 여름 매미, 가을 풀벌레소리 요란한 날에도
회   중 : 피고 지는 꽃들과 소박한 열매는 잠잠할 뿐입니다.
인도자 : 차가운 눈길과 거친 말, 드센 몸싸움이 일어나도
회   중 : 지금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말없는 미소는 따스합니다.
인도자 : 시끌벅적한 세상일들이 우리를 정신없게 하여도
회   중 : 진정 우리 삶에 소중한 것들은 조용히 머물러 있습니다. 아멘.


9/1 창조절 제 1주
2019/09/01  

인도자 : 간밤 환한 보름달 아래에서 달맞이꽃이 곱게 노래하고
회   중 : 한낮 모과나무 허술한 그늘엔 달개비꽃이 춤을 춥니다.
인도자 : 틈틈이 개망초꽃 환한 웃음에 어쩔 수 없이 미소를 짓고
회   중 :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싸리꽃 몰래 눈물을 훔칩니다.
인도자 : 길이란 본디 모이기도 하고 갈리기도 하는 것이라지만
회   중 : 저 너머엔 또 어떤 길이 있을까 여린 마음만 아련합니다.
인도자 : 느티나무에 기대어 샛별이 뜰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던
회   중 : 우리의 깊은 만남은 이제 고요한 아침을 기다립니다. 아멘.


8/18 성령강림 후 제 10주
2019/08/18  

인도자 : 푸른 하늘 아래를 걸어본지 한참이 지났지만
회   중 : 그대의 맑은 목소리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.
인도자 : 시원한 바람을 마주한 것도 꽤 오래 전이지만
회   중 : 그대의 부드러운 어루만짐은 여전히 생생합니다.
인도자 : 진정 온전한 사랑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만남은
회   중 : 그대여, 단지 한 번뿐이라도 아쉽지 않습니다.
인도자 : 또 다시 먹구름과 천둥 번개가 몰려온다 하여도
회   중 : 그대를 기억하는 나는, 이제 무섭지 않습니다. 아멘.


8/11 성령강림 후 제 9주
2019/08/18  

인도자 : 하나님, 우리는 지난 오천 년 동안 한 자매형제였습니다.
회   중 : 우리를 하나로 인도하신 그 은총을 감사드립니다.
인도자 : 우리는 하나이고자 하였으나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.
회   중 : 다시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.
인도자 : 이제 그 누구도 허물 수 없는 평화의 집을 세우고자 합니다.
회   중 : 우리가 하나가 되어 이 일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.
인도자 : 우리가 서로를 믿고 과감한 용기를 내게 하여 주시옵소서.
회   중 : 삼천리반도 구석구석에 평화의 꽃이 피기를 기도합니다. 아멘


8/4 성령강림 후 제 8주
2019/08/18  

인도자 : 산과 들이 눈을 뜨고, 풀잎에 맺힌 이슬마다 고운 빛이 감돌 때
회   중 :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맑은 희망을 느낍니다.
인도자 : 나무가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, 구름이 힘차게 하늘로 모일 때
회   중 :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뜨거운 믿음을 느낍니다.
인도자 : 나팔꽃이 다시 꽃잎을 모으고, 지친 새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
회   중 : 우리를 향한 주님의 포근한 사랑을 느낍니다.
인도자 : 작은 별들이 총총하고, 길 잃은 바람이 산허리를 더듬을 때
회   중 : 고요히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느낍니다. 아멘


7/28 성령강림 후 제 7주
2019/07/31  

인도자 : 좀 더 나은 것을 향한  쉬지 않는 간절한 마음으로
회   중 : 상수리나무는 저 높은 곳에서도 까치발을 세웁니다.
인도자 : 내 안의 부족함과 연약함을  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
회   중 : 간밤 소나기에 멍들었어도 칡꽃은 하늘을 바라봅니다.
인도자 : 누군가는 저 곳에 이르면 편안히 쉴 수 있다하지만
회   중 : 그 곳은 어딘가를 향하는 길의 또 다른 시작입니다.
인도자 : 봄을 찾아온 새들은 벌써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.
회   중 : 그대의 길에 하늘의 인도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. 아멘.


7/21 성령강림 후 제 6주
2019/07/27  

인도자 : 하나님, 당신은 수줍은 소녀이십니다.
회   중 : 봄바람 불면 조용히 피어나는 들꽃은 당신의 미소입니다.
인도자 : 하나님, 당신은 아름다운 여인이십니다.
회   중 : 한여름 소나기가 지난 뒤 환한 무지개는 당신의 웃음입니다.
인도자 : 하나님, 당신은 따스한 어머니이십니다.
회   중 : 깊은 가을밤 맑은 풀벌레 소리는 당신의 자장가입니다.  
인도자 : 하나님, 당신은 지혜로운 할머니이십니다.
회   중 : 모든 걸 내려놓은 겨울나무는 당신의 빈 손입니다. 아멘.


7/14 성령강림 후 제 5주
2019/07/16  

인도자 : 상처투성이, 늘 어그러지고, 때론 숨어버리지만  
회   중 : 우리는 밤하늘 달을 올려보며 곱디곱다 합니다.
인도자 : 세상이 흘려버린 쓰레기, 버려진 것들을 품어주지만
회   중 : 우리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답다 합니다.
인도자 : 굳고 거친, 그리고 아물지 못한 상처가 여전하지만
회   중 : 우리는 늘 주님의 손길을 사무치게 그리워합니다.
인도자 : 지금 외로움에 눈물 흘리는 당신도 사랑스럽습니다.
회   중 : 여기 있는 나 또한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습니다. 아멘.


7/7 성령강림 후 제 4주
2019/07/06  

인도자 : 넓고 곧은 길, 험하고 굽은 길, 우리는 길을 걷습니다.
회   중 : 높은 산은 모든 길을 모아 한 곳에 이르게 합니다.
인도자 : 즐겁고 기쁜 길, 외롭고 아픈 길, 우리는 길을 걷습니다.
회   중 : 깊은 산은 모든 길을 말없이 보듬어 안고 있습니다.
인도자 : 하여 지금 어떤 길을 걷든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.
회   중 : 잘못된 길이라 뒤돌아보는 이는 시간을 허비할 뿐입니다.
인도자 : 주님과 함께 울고 웃으며, 여기 우리는 길을 걷습니다.
회   중 : 지금 소중한 한 것은 주님과 함께 걷는 이 순간입니다. 아멘.


6/30 성령강림후 제 3주
2019/07/06  

인도자 : 혼자만의 믿음은 있을 수 없습니다.
회   중 : 믿음은 불안해하는 친구의 손을 잡아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.
인도자 : 혼자만의 소망은 있을 수 없습니다.
회   중 : 소망은 함께 어울림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.
인도자 : 혼자만의 사랑은 있을 수 없습니다.
회   중 : 사랑은 마주하는 이에게 고운 미소를 짓는 일이기 때문입니다.
인도자 : 그대가 걷는 길은 결코 혼자일 수 없습니다.
회   중 : 신앙은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입니다. 아멘.


6/16 성령강림후 제 1주
2019/06/30  

인도자 : 나는 다시 새로워 질 수 있습니다.
회   중 : 간밤에 쏟아진 비는 온 땅을 깨끗이 씻어줍니다.
인도자 :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.
회   중 : 아침에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힘을 보태어 줍니다.
인도자 : 이 땅은 모두에게 풍요로울 수 있습니다.
회   중 : 한 낮의 햇볕은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습니다.
인도자 : 결국 모든 생명들의 공동체는 활짝 꽃이 필 것입니다.
회   중 : 고운 노을로 물든 하늘은 걱정 말고 편히 쉬라 합니다. 아멘.


6/9 성령강림주일
2019/06/08  

인도자 : 주님, 비를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.
회   중 : 이제 다시는 하늘을 바라보며  원망하지 않겠습니다.
인도자 : 주님, 바람을 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.
회   중 : 이제 다시는 당신을 향해 마음을 닫지 않겠습니다.
인도자 : 주님, 구름을 띄워주셔서 감사합니다.
회   중 : 이제 다시는 혼자라고 외로워하지 않겠습니다.
인도자 : 주님, 지금 여기에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.
회   중 : 이제 당신과 함께 영원한 시간을 살겠습니다. 아멘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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